6월 20일~21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6/21 20:33

▶ 폰피팟 군 최고 사령관, 6월말이 기한인 비상사태 선언 해제에 찬성한다는 입장 밝혀, "정치 활동에는 다른 방법으로 대응"

(사진출처 : Thairath)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발령된 비상사태 선언은 지금까지 6월 말로 기한이 정해져 있는데, 폰피팟(พรพิพัฒน์ เบญญศรี) 군 최고 사령관은 예정대로 비상사태 선언 해제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상사태 선언에 대해서는 조기 해제를 요구하는 의견이 계속되고 있는 반면, 정부 측에서는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센터에서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폰피팟 사령관은 비상사태 선언이 해제되어 정치 활동이 활발해지면 기존의 법률 및 일반 치안 시스템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 6월14일까지 시행됐던 통금 위반으로 42,000여명 체포, 위반 최다 이유는 ‘직장 때문’

(사진출처 : Thairath)

  경찰 당국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통행 금지를 내렸던 6월 14일까지 72일 동안 전국에서 41,941명, 하루 582명이 통행 금지 위반으로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금지령을 위반 이유로는 '일로 인한 외출'이 가장 많았고, '퇴근길' 등이 그 다음으로 이어졌다.


▶ 6월 20일 방콕 방콕 예술 문화 센터(Bangkok Art and Culture Centre) 앞에서 정치 집회

(사진출처 : Prachachat)

  6월 20일 방콕 방콕 예술 문화 센터(Bangkok Art and Culture Centre) 앞 스카이 워크에서 반정부 그룹에 의한 정치 집회가 실시됐다.

  6월 20일 5시에 개최된 반정부 집회는 지난 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발생한 불경죄 혐의로 망명 중이던 태국인 완철름 씨 납치 사건에 대한 항의를 위해서이다.


▶ 5월 자동차 생산 대수, 전년도 대비 69% 감소

(사진출처 : FTI)

  태국 산업 연맹(FTI)은 2020년 5월 자동차 생산 대수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69.10% 감소한 56,035대였다고 발표했다. 이중 내수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76.89% 감소한 21,970대, 해외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61.93% 감소한 35,965대였다.

  이에 따라 같은 해 1~5월 자동차 생산 대수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0.16% 감소한 534,428대를 기록했다. 이중 내수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5.01% 감소한 23,846대, 해외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5.85% 감소한 303,582대였다.


▶ 6월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Thairath)

  6월 20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보건부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 보다 감소한 1명이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14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총 58명이다.

  새로 감염이 확인된 1명은 바레인에서 귀국한 태국인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147명 중 3,018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71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에서는 3월 10일부터 감염자 확인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 감염자는 26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 남부 쏭클라도에서 어린이 신발에서 새끼 코브라 발견, 우기에 비를 피하기 위해 신발 속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

(사진출처 : CH3 News)

  남부 송클라도에 살고 있는 빠콤퐁(ปฐมพงษ์ ขุนเปีย)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깜짝 놀랄만한 뱀 동영상과 사진을 게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폐쇄중인 공립학교가 7월 1일부터 개학하는데, 개학을 대비하기 위해 아이 신발을 준비하다가 신발 속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어 확인해보니, 신발 안에는 맹독을 가진 새끼 코브라가 들어가 있었다. 코브라는 우기에 들어 비를 피하기 위해 신발 속에 웅크리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싸뭍싸콘도에서 엄마가 오토바이 앞 바구니에 아기를 넣고 주행하는 동영상 페이스북에 게시돼 위험 운행이라며 경찰이 경고

(사진출처 : Aysha Hisam Facebook)

  경찰은 중부 싸뭍싸콘도에 거주하는 Aysha Hisam씨가 페이스북에 게시한 위험한 오토바이 운전 동영상을 인용해, 위험한 오토바이 운행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 짧은 동영상은 옆을 지나는 오토바이를 승용차 안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옆을 달리고 있는 오토바이에는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이 앉아 있었고, 앞에 설치되어 있는 바구니에는 아무런 안전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아기가 앉아 있었다. 만약 급브레이크라도 잡는다면 아기가 떨어져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위험한 상태였다.

  태국에서는 연간 15,000여명 정도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으며, 그중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예도 많다.


▶ 동부 짠타부리도 과수원에서 야생 코끼리 두 마리 전기 울타리에 감전돼 죽어

(사진출처 : Khomchadluek)

  6월 19일 동부 짠타부리 도내 과수원에서 야생 코끼리 두 마리가 전기 울타리에 접촉해 쓰러져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감전사로 추정되고 있다.

  죽은 코끼리는 추정 8~10세로 체중은 약 1,500킬로의 수컷과 추정 2세 체중 약 500킬로의 암컷이다.


▶ 6월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6월 21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보건부 질병관리본부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과 동일한 1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148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어제와 동일한 총 58명이다.

  새로 감염이 확인된 1명은 남아공에서 귀국한 태국인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148명 중 3,018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72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에서는 3월 10일부터 감염자 확인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 감염자는 27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 방콕에서 손쉽게 갈 수 있는 방쎈 비치, 관광객 쇄도로 일부 도로 통행 금지

(사진출처 : Thai PBS)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의해 폐쇄되었던 방쎈 비치(Bang Saen Beach)가 개방된 이후 인기 명소가 되어 매주 주말에는 관광객으로 붐ql고 있다.

  6월 21일 쎈쑥 지방자치단제(เทศบาลเมืองแสนสุข) 나롱차이(ณรงค์ชัย คุณปลื้ม) 군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시 관광객이 쇄도하고 있어 해변 방쎈 반센 싸이 1 로드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대신 방쎈 싸이 2 거리에 주차하고 해변으로 갈 수 있도록 했다.

  방쎈 비치는 방콕에서 차로 약 1시간 반 정도면 갈 수 있는 태국인에게 인기있는 관광지이다.

  해변이 출입 금지가 해제된 후 첫 휴일이었던 6월 3일에는 관광객이 쇄도해 사회적 거리를 지키는 것이 불가능해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